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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종드율 뉴스] 네이버/한국일보 기사 1면 노출
작성자 주식회사 메종드율 (ip:)
  • 작성일 2018-04-18 11:09: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84
평점 0점


메종드율이 네이버/한국일보 1면에 노출되었습니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직접 쓰려고 만들었는데… 입소문 타고 상품이 된 '작은 브랜드'

#1
양념, 옷, 그릇 등 SNS 올렸더니
팔아달라는 팬들 생겨나 사업화
주류 업계보다 가짓수 적어
생산-소비자 아닌 취향 공동체
#2
대량생산 완전히 거부하진 않지만
가치관 일치하는 상품 찾는 현상




언론사에서 마케팅 일을 하던 임보연(37)씨는 출산 후 회사를 그만뒀다. 일명 경단녀(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가 된 그가 취미를 붙인 건
아이를 위해 매일 만든 음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
대학 시절 일본에서 유학한 그는 당시의 경험을 살려 간이 세지 않은 일본식 소스와 드레싱을 직접 만들었다.

댓글 보는 재미로 올리던 사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의 질문이 달리기 시작했다. “오로시(무를 간 것) 소스가 뭐예요?” 소스를 만드는 방법과 활용법을 설명해 주던 그에게 누군가 “잘 팔릴 것 같으니 마켓에 나가 보라”는 제안을 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소스를 병에 담아 어설픈 손글씨로 라벨을 붙여 2016년 부산의 한 플리마켓에 나갔다. 그날 가지고 나간 제품은 완판됐다.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 물으니 90% 이상이 인스타(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날 인스타에 완판 소식을 알리며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 밑에 택배 주문을 받아 달라는 댓글이 엄청나게 달렸어요.” 

이제는 정식 브랜드가 된 ‘메종드율’의 탄생기다. 한 달에 한 번,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소스를 만들어 팔던 임 대표는 수직상승하는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해 10월 공장을 차렸다. 소스병을 이고 지고 처음 플리마켓에 나간 지 1년 반 만의 일이다.

지난달 이마트몰에 입점한 메종드율은 이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연다.
“브랜드 론칭이나 제품 출시라는 거창한 과정 없이 그냥 저와 제 아이가 먹던 소스를 만들어 팔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요즘 프로 살림꾼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는 SNS의 ‘작은’ 브랜드들이다. 해당 분야와 전혀 무관한 일을 하던 사람들이 취미로 만든 양념, 옷, 가구, 커피, 그릇이 브랜드화해 주류 시장까지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엄마의 마음으로” “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같은 대기업의 광고문구는 여기선 빈말이 아니다. 정말로 내가 쓰려고 만든 제품이 브랜드가 되고, 이들은 팬덤을 방불케 하는 열혈 소비자층을 이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든 평범치 않은 물건이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그저 살림 자랑만 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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